불황에 강한 ‘직주근접’ 부동산… 수요 눈길끄는 분양단지는?
금리인상 등 여파로 지난해 이후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분위기가 크게 식었지만 기업 투자 등으로 일자리가 늘고 있는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온도차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돼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할 뿐 아니라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 영통, 경기 광명, 화성 동탄, 인천 송도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 이상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경기도에서 이천, 안성, 평택은 1%대 이하의 낮은 하락을 보이며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천, 평택, 안성 등 최근과 같은 하락장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수도권에서 저평가된 지역이라는 인식과 함께 대기업 투자로 인한 산업단지 조성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기대감을 지닌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작년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기록한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다. 또한 이천은 경강선 복선전철, 중부내륙철도가 개통 되었으며 평택은 내년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계약 물량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인 ‘포레나 평택화양’은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주)한화 건설부문이 평택시 화양지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공급 중이다. 평택시 화양지구는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 부지에 개발되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 개발 사업이다. 인근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예정) 등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 이 단지는 초등학교를 바로 접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중심상업지역, 대규모 공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평택시 화양지구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근으로는 2024년 개통을 앞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 단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즉시 계약이 가능해 투자하기에 유리한 조건도 두루 갖췄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직주근접 분양단지 직주근접 수요 부동산 전문가 평택시 화양지구